8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인 음식은 참나물, 포도, 수박, 복숭아. 참외, 복분자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과일이 많은데요. 영양분과 효능이 어떤지 알아봅시다.
8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 식재료
더위 해소, 갈증 해소, 영양소
참나물
참나물은 여름에 먹기 좋은 나물입니다. 그런데 자연 상태의 참나물은 수확량도 적고 재배도 까다로워 먹기가 힘들어요. 대신 일본에서 들여온 참나물 비슷한 식감과 모양새를 가진 '파드득나물'이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해 시중에 유통되는 참나물은 대부분 이 파드득 나물이라 합니다.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 페닐알라니, 아르기닌, 발린 등의 영양소가 많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효험이 있고, 페닐알라니와 아르기닌, 발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건강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칼륨, 칼륨, 인 등의 성분이 많아 알칼리성을 띄는 식물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답니다.
<참나물 요리>
참나물 샐러드
참나물 생채
참나물 무침
참나물 김치
참나물 밥
참나물 파스타
포도
새콤달콤 맛있는 포도, 저는 포도를 껍질만 빼고 알맹이와 씨를 모두 먹어 쓰레기를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쓰레기를 줄이고 포도의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껍질 째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포도 껍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거든요. 사실 껍질에 이 성분이 거의 다 있어서 껍질을 빼고 먹으면 그냥 과당만 섭취하는 거라는.... 그래도 저는 씨는 먹으니 중타는 친 것 같습니다.
또 포도의 색소는 혈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에도 좋다고 하네요.
생과일 포도 말고도 건포도로도 많이 먹는데요. 포도를 말리면 수분은 날아가고 영양소만 남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샤인머스켓 많이 먹는데요 샤인머스켓도 영양소는 포도와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당도가 더 높습니다. 과육이 일반 포도보다 단단하고 달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여러 디저트에 많이 응용되기도 합니다. 비쌉니다.
<포도 요리>
생과일 포도
건포도
포도 주스
포도즙
수박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 수박은 수분이 96%로 물이 정말 많은 과일입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탈수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고, 이뇨작용을 도와주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무더운 여름에 몸 속 열을 낮추어 주는데 도움이 되죠.
수박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습니다. 그리고 수박 껍질 쪽의 하얀 부분에는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몸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 수박 하얀 부분으로 김치를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다만 수박은 찬 성분의 과일인지라 지나치게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잘 드시기 바랍니다.
복숭아
달달한 복숭아는 여름철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복숭아 자체의 열량은 높지 않기 때문에 식사대용으로는 무리가 있지만, 섬유질, 수분, 철분,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수분 보충, 이뇨작용에 좋습니다.
복숭아는 쨈, 생과일, 주스, 에이드 등등 달콤한 디저트로 많이 먹는데요. 서양에서도 납작복숭아라는 우리나라 백도와 비슷한 복숭아가 있어 여름 과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복숭아 요리>
복숭아 잼
복숭아 주스
복숭아 생과일
복숭아 에이드
참외
우리나라 특산품인 참외. 참외는 한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재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참외를 먹어보며 신기해한다고 하네요.
참외의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가 빨라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내게 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 수분이 많은 참외는 이뇨작용을 돕는 역할도 한답니다. 그리고 참외를 먹을 때는 가운데 씨 부분까지 모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이 씨 부분을 빼고 드시는데요, 여기에 피부에 좋은 각종 지방산과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비타민E 가 풍부다하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씨 부분이 달고 맛있어 항상 먹고 있습니다.
<참외 요리>
참외 생과일
복분자
복분자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남성의 자양강장이 떠오르는데요. 복분자주 CF 유명하죠. 남자의 오줌발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그 CF.... 실제로 복분자의 어원은 복분자를 먹고 요강에 소변을 누면 요강이 뒤집힌다는 설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복분자에 있는 폴리페롤, 케르세틴, 엘라그산 성분이 남성 전립선 강화,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성기능도 향상해준다고 하니 확실히 남자를 위한 과일이 맞는 것 같네요.
하지만 복분자는 여성에게도 좋은데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여성에게 좋은 과일 하면 석류를 떠올리는데 복분자는 석류보다 8배 많은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복분자를 드실 때 주의할 점은, 복분자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이라 몸에 열이 많으신 분은 많이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적당량을 잘 지켜서 드시기 바랍니다.
<복분자 요리>
복분자주
복분자 잼
복분자 주스
복분자 생과일
이상 8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과 과일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식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식재료, 과일 (0) | 2021.10.17 |
---|---|
9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 식재료, 과일 (0) | 2021.10.16 |
7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 식재료, 효능 (0) | 2021.10.15 |
6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식재료 (0) | 2021.10.14 |
5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식재료 (0) | 2021.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