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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인물사전

역도선수 장미란 근황, 프로필, 과거, 부모님, 연금

by The east 2021. 8. 9.

 

장미란 근황

 

현재 장미란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장미란재단의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장미란은 대학생 시절 스포츠사회학을 전공하였는데, 뛰어난 기량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던 운동선수들이 은퇴 후 사회로 복귀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고 선택 했다고 한다.

 

현재 용인대학교에서 역도, 육상 실기를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고 관심을 가져주는 등 제자들을 많이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장미란은 현재 이사로 있는 장미란재단을 통해 운동꿈나무들에게 체육복 전달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그에 그치지 않고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하거나 진로탐색 토크콘서트를 하는 등 운동선수에서 은퇴했을시 사회에 실질적으로 적응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본인이 대학에서 전공한 스포츠사회학을 재단에서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선수시절에 쌓은 실전 노하우와, 은퇴 후 교수로 재직하며 성공적으로 사회에 안착한 자신의 모습을 기반으로 사회적으로 선향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참된 체육인인 셈.

 

선수시절의 체격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날씬해진 모습을 보니 왠지 옆집 이웃같은 친근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장미란 프로필

 

 

  • 이름 : 장미란
  • 출생 : 1983년 10월 9일
  • 신장 : 170cm, 115kg(선수시절)
  • 경력 :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75kg 은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75kg 은메달

2005 세계 선수권 여자 +75kg 용상과 합계 우승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4위

런던올림픽 이후 전국 체육대회에 3관왕

2013 은퇴

 

 

장미란 과거

 

16살에 다이어트를 하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아니 어머니 자극이 심하신... 장미란은 어머니의 이 말에 상처를 받았는지 1주일간 밥도 먹지 않고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처음에 역도를 시작한 계기도 썩 좋지 않았고, 본인도 역도를 하기 싫어했는데 시작 하자마자 10일뒤에 출전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이 드러났다.

 

이후 본격적인 역도선수의 길을 걷게 된 장미란. 장미란은 역도 선수 중에서도 작은 체구와 살이 잘찌지 않는 체질을 가지고 있어 체급을 증가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왜 어머니는 이런 애한테 다이어트를 

 

하루에 스테이크 10장을 구워먹고 간식까지 챙겨먹는데 다음날이면 살이 빠져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다른나라 선수들과 있는 모습을 보면 체구가 작다. 이런 체구로, 도핑도 하지 않고,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으니 정말 타고난 재능에 엄청난 노력까지 했음을 알 수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거의 금메달을 딸 뻔 했다. 중국의 탕궁홍이 무리해서 금메달에 도전해, 어정쩡한 자세로 들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으로 여겨져 밀려나버린 것.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총합 326kg를 들어올리며, 2위 277kg 과 큰 격차로 금메달을 획득한다. 이 때 획득한 메달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여자 역도 금메달 이였으며, 이후 금메달을 딴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장미란 성격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무르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보면 과장하지도 않고 조근조근하게 말하는데도 상당히 웃기다. 말도 잘 하고 유머감각도 뛰어나 강호동이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선수촌 내에서도 좋은 성격으로 후배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선배라고 한다. 

 

재미있는 일화로는 중학생 때 처음 역도를 시작했을 때 함께 어울리는 언니들에게 역도를 한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숨겼다고 한다. 그러다가 말하기로 마음먹고 조심스럽게 "언니, 저 역도 해요." 라고 털어놓았는데, 언니들은 "욕도 해요" 라고 알아들어 "괜찮다, 우리도 한다." 고 위로(ㅋㅋㅋ) 받았다고.

 

 

장미란 부모님,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체육인이시다. 아버지 장호철은 역도선수 출신이고, 어머니 이현자는 학창시절 계주였다. 여동생 장미령과 남동생 장유성 모두 역도선수였다. 

 

여동생 장미령은 2008년 전국체전 여자 역도 53kg 급에서 3관왕을 달성한 실력자. 예쁜 외모로 역도계의 얼짱이라고 소문이 났었다. 실제로 언니보다 얼굴 살이 좀 더 없고 눈에 쌍커풀이 지고 크다. 남동생 장유성도 큰 키에 다부진 외모로 주목을 받았었다.

 

 

여담이지만 형제자매가 모두 튼튼하다. 태어났을 때 장미란이 4kg, 장미령이 3.5kg, 남동생 장유성은 무려 4.9kg 였다고. 어머니 리스펙 

 

 

장미란 연금

 

선수들은 국제대회에 나와 좋은 성적을 거두면 일정 점수를 받는다. 이 점수가 얼마나 쌓이느냐에 따라 매달 연금을 받게 되는데, 점수로 110점을 채워야 매달 연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만약 이 110점을 넘은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연금 100만원 플러스 초과 점수에 대한 추가포상금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는 연금의 최고 상한액이 100만원이다. 한편 장미란의 아버지는 토크쇼에 출연해 "메달리스트 연금이 40년전과 동일하다." "공무원 월급이 10만원이였던 시절과 같다." 며 낮은 연금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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