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튜버 빠니보틀 프로필, 과거, 이과장, 곽튜브, 수입

여행유튜버 빠니보틀 프로필

 

 

• 본명 : 박재한 (유튜버 빠니보틀)
• 출생 : 1987년 10월 26일, 강원도 춘천
• 신체 : 166.5cm (공식), 71kg
• 직업 : 유튜버, 드라마 감독, 작가
• 학력 : 춘천초등학교 --> 동부초등학교 - 후평중학교 - 강원고등학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여행의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여행유튜버, 빠니보틀. 본명은 박재한으로 태국 여행 영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목표로 유튜버를 시작하였다.

 

영상을 보면 기존의 여행유튜버들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예쁜것, 낭만, 감성샷을 주로 보여주는 여행유튜버와는 다르게 카메라 하나들고 덜렁덜렁 다니면서 현지인들과 싸우는 모습, 길 잃고 헤메는 모습, 궁금한 곳에 여기저기 들어가보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특별히 브금을 넣는다거나 각도를 예쁘게 해서 찍지 않는데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유튜버 빠니보틀 성격

 

사실 여행을 가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혼자다니는 여행객이라면 이러저러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지라 더욱 힘들다. 빠니보틀같은 가성비 여행자라면 더더욱. 스트레스는 돈에 반비례 그런 모습까지 여과없이 보여주는게 매력이다. 특히 사기당하는거 스트레스를 받아도 다음 여행지에 가면 리셋되는 걸 보아 상당히 강한 멘탈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피부가 상당히 좋다 잘생기진 않았다 찍어주는 사람이 없으니 본인을 찍을 때 셀카모드로 찍어 화면에 얼굴이 꽉 차게 나올때가 많은데, 부담스러울만 하지만 피부가 좋고 동안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개인 방송 채널은 이 점이 꽤 중요하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 외모...

 

남들 다 가는 랜드마크는 가지 않는게 그의 여행 스타일. 폐허 마니아라 버려진 폐허, 유적지 위주로 많이 다닌다. 방문했던 인상적인 장소로는 방콕 폐허건물, 러시아 지하 벙커, 체르노빌, 아이슬란드 무료온천 등이 있다. 자연경관을 볼 때도 뭔가 세기말적인 황량한 느낌을 좋아하는 듯. 그 외에도 경관이 좋은 바다나 일출을 보러 가기도 한다.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도 흔하지 않고 특이하면 보러 간다. 본 후 솔직한 감상을 말하는데 특유의 입담으로 인해 상당히 재밌다.

 

돈 없는 배낭여행자가 그러하듯 가성비를 많이 따진다. 숙소도 항상 가장 싼 곳을 예약하고 여의치 않으면 그냥 길 옆에서 노숙을 해버린다. 그래서 항상 그의 가방 속에는 텐트가 있다. 어떨 때는 씻는게 걱정될 때도 있는데 어찌 해결하면서 다니는 모양이다.

 

처음에는 유순한 한국인이었지만 여행이 계속되면서 점점 흑화한다. 하도 사기를 당해서 그런거 같은데. 처음엔 현지인들에게 당하면서도 모르고 웃다가 나중에는 쌍욕을 내뱉으며 싸우는 모습이 인상적. 

 

 

빠니보틀과 이과장의 인연

 

좆소좋소기업 과장, 일명 중낳괴 이과장. 중소기업을 다니며 회사를 사장님 몰래 신랄하게 까는 영상으로 인기가 많았던 유튜버다. 결국 회사에 걸려 퇴사를 한 이후, 좋좋소라는 중소기업의 실상을 보여주는 드라마를 제작했다. 이 드라마 감독으로 빠니보틀을 영입한 것.

 

유튜버 편집실력으로 무슨 드라마를 만드냐 하겠지만 빠니보틀은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도예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엄연한 영상 전공자다. 그의 유튜브에 학창시절 제작한 3D 영상도 있다. 나름 전공까지 살려 관련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은 셈이다.

 

 

빠니보틀과 곽튜브의 인연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거주하며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소개영상을 찍는 유튜버였다. 유창한 러시아어를 바탕으로 현지 한국대사관에 재직하는 직원이었던 그는 빠니보틀이 아제르바이잔에 방문하면서 처음 만나게 된다. 이 빠니보틀과의 만남으로 그의 운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게된다. 

 

같이 아제르바이잔을 이곳저곳 구경하며 함께 영상을 찍은 둘. 케미가 괜찮았던지 그 뒤로도 쭉 연락을 했던 모양이다. 여행 막바지에 러시아를 방문하게 되는데, 러시아에서도 곽튜브와 함께 다니며 영상을 찍었다.  

 

이후 곽튜브는 다니던 대사관을 때려치고 전업 유튜버로 전향한다. 여기에는 빠니보틀의 영향이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여행 후 함께 귀국하여 국내여행도 함께 많이 다녔다. 빠니보틀과 함께 찍은 영상이 조회수 백만을 넘으면서 이름도 많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빠니보틀을 거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

 

 

빠니보틀 여행계획

 

전 세계를 둘러볼거라는 빠니보틀의 계획은 코로나와 함께 사라졌다. 도저히 돌아다닐 환경이 아니였던 것.

러시아 여행을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이후 컨텐츠가 끊길걸 우려해 다마스를 한대 사서 국내여행을 하는 영상을 찍었다. 

 

국내 영상도 역시 평범한 곳은 가지 않았다. 허경영의 하늘궁에 가서 허경영까지 만난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다. 도대체 그런 곳을 어떻게 알고 가는건지 의아할 지경. 

 

그 외에도 무인도에서 곽튜브와 생존하기, 고물상 방문 등 사람 없고 황폐한 곳을 방문했다. 

 

약 1년 반 동안 국내에 머물다가 현재는 미국에 있다.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겠다고 공표를 한 것이다. 정확한 여행 루트는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을 거쳐 남미, 아프리카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이번 여행은 그렇게 처절하게 가성비를 따지며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 쌓인 여행 짬으로 너무 싼 곳만 찾으면 놓치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현재 빠니보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미국여행 1일차만 올라와 아직 많은 것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특유의 스타일은 여전하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가장 싼 호스텔을 예약해버려 옛날 버릇을 고치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으로 보인다.

 

 

빠니보틀 수입

 

유튜브 관련 수입만 보면, 현재 빠니보틀은 구독자 72만 5천명을 보유하고 있다. 예상 월 수익으로 2천3백 만원, 동양상 한개당 약 64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예상한다.

 

청춘, 로망, 로맨스 이딴거 다 때려치우고 맨땅에서 머리로 드릴질을 하는 빠니보틀의 여행기. 앞으로 어떤 모습을 영상에 담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