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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인물사전

여자 배구선수 오지영 프로필, 과거, 왕따설, 남편, 연봉

by The east 2021. 8. 1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오지영 프로필

 

웃고있는 오지영선수 정면사진

 

  • 이름 : 오지영
  • 출생 : 1988년 7월 11일 (33세)
  • 신체 : 170cm, 66kg
  • 학력 : 대구수성초 - 전주근영중 - 전주 근영여고
  • 소속사 : GS칼텍스 서울

 

 

여자 배구 오지영 과거

 

오지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꽤 강한 스파이크를 날리는 선수라 처음에는 공격수로 선발되었으나, 작은 키 때문에 리베로 포지션으로 변경되었다. 리베로는 이탈리아어로 '자유' 라는 뜻으로 수비수지만 흐름에 따라 공격에도 적극 가담할 수 있는 선수를 뜻한다. 축구로 따지면 홍명보의 위치인 것.

공격이 안 되서 수비수로 바뀐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격력이 강한데다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리베로로 갈 수 있었던 것으로 오지영의 파워가 약하다고 여기면 곤란하다. 무려 95km 의 속도로 스파이크 때리는데, 최고기록이 외국인 용병 카리나의 100km 인 걸 감안하면 국내에서 가장 강한 스파이커인 셈. 한대 맞으면 어후

 

키 큰 외국선수와 포옹하고 있는 작은 키의 오지영
키 차이가 많이 나긴 함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대로 발탁되 은메달을 땄으며, 2013년에 5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서브에이스로 등륵하기도 하였다. 

 

이후 2016년도 까지 기존 리베로 에이스였던 김해란의 공백을 잘 메꾸며 활동했는데 2016년이 끝나자 아무도 오지영과 계약을 하지 않으려 들었다고 한다. 아마 김해란이 부상에서 돌아오자 굳이 팀에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이렇게 임의탈퇴 형식으로 배구판을 1년 떠나 있다가 KGC 인삼공사로 다시 돌아왔다. 근데 이것도 1년 후 유서연 선수와 맞트레이드 하는 조건이라고. 

 

이렇게 돌아온 오지영은 2018-19년도 올스타전에서 리베로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인다. 부상도 한번 당했었지만 어쨌듯 승리하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020-21 시즌에 스탯이 크게 하락한다. 게다가 이 때 팀 내 왕따사건이 터지면서 오지영이 왕따를 주도했다는게 밝혀진다. 그저그런 실적에 왕따주도까지 겹쳐 인성문제까지 불거지며 쫒겨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돌았을 정도. 

 

이후 GS 로 이적하면서 조금 활동이 나아졌다. 그러나 터키대회에서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상대의 쉬운 서브를 번번이 놓치고, 심지어 수비하기 어려운 공은 슬쩍 흘리기도 한 것. 그러자 상대의 공격수가 아예 오지영을 목표로 목적타를 꽂아넣는 광경까지 연출됬다. 이 후 '국가대표는 수비(리베로)가 문제다' 라는 말이 대놓고 나올 정도로 팀의 구멍으로 인식되게 된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리베로가 공을 피해다니면 어떡하냐' 며 대차게 까였다.

 

이후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참가하게 된 오지영 선수. 절치부심 했는지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30%대였던 리시브 성공률을 60% 후반까지 끌어올려, 김연경의 공격을 탄탄하게 뒷받침 해주었단 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여전히 ㅋㅋ 깔 사람은 까는 모양. 디그 1위를 한 오지영에게 실제 플레이보다 순위만 높게 나왔다며 불만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도쿄에서 보인 좋은 모습 그대로 국내 VNL 까지 이어지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다.

 

 

 

여자 배구 오지영 왕따설

 

2020-21 시즌에 염혜선을 왕따시킨 사건이 있었다. 구단에서는 팀 간의 해프닝이라고 일축했었는데, 이후 옮겨간 구단에서 이재영, 이다영 고소 사건 쌍칼사건이 터지자 왕따 주동자로 여겨진 사람들의 연봉을 깎고 계약을 하지 않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인 걸 보아 뭔가 있긴 있었는 듯. 

 

 

여자 배구 오지영 남편

 

2015년 일반 회사원과 결혼했다. 남편은 평범한 일반 사람 이라고. 둘 사이의 자녀는 아직 없다.

 

 

여자 배구 오지영 연봉

 

오지영 연봉은 여자 리베로 역사상 최고 높은 2억 6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 또한 논란이 조금 있는게 돈값을 못한다 퍼포먼스가 부진한 선수를 이렇게 높은 금액에 데리고 있을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기존의 에이스 리베로였던 김해란의 연봉이 2억임을 봤을 때 팬들입장에서는 불공평하다고 느껴진 모양이다.

 

다행히 도쿄올림픽에서의 선방으로 여론이 좋은쪽으로 많이 되돌아왔다. 앞으로 오지영 선수의 국내리그, 세계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도쿄올림픽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공을 리시브 하고 있는 오지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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