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백과

부동산 메타버스, 프롭테크

by The east 2021. 8. 29.

시시 때때로 변하는 부동산 시장. 부동산의 잦은 변동을 실시간으로 실거래에 반영하고 모든 부동산 업무를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부동산(property)의 프롭(prop)과 기술의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 프롭테크(proptech)가 그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롭테크를 서비스하는 기업은 다방, 직방 같은 부동산 중개 앱입니다. 우리는 이 부동산 앱을 활용해 이사 가고 싶은 지역의 매물 현황과 전월세, 매매 가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롭테크는 이보다 훨씬 더 광범위합니다. 단순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건물 관리, 자금 조달, 집문서 관리와 매매자 추적 등 부동산 업무와 관련된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 프롭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블록체인과 결합하는 건데요. 미국 같은 경우 부동산 거래 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여 번거로운 확인 작업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부동산을 거래합니다.

 

프랑스의 경우 암호화폐로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는데요, 워낙 큰돈이 필요한 고급 맨션 거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스웨덴의 경우는 부동산 전자장부를 만들어 전국의 부동산 거래를 디지털 화 시켰습니다. 이걸로 예산을 1억이나 줄였다고 하네요. 한국은 해 보려다 실패했습니다. 정부에서 만든 앱이 너무 에러가 많이 나서요..

 

한국의 경우 부동산 앱 직방이 가장 선도적으로 프롭테크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직방 앱에 들어가 보면 건물 내부와 외경을 VR형태로 살짝 3D느낌 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맛만 보는 수준입니다만, 앞으로 점점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방은 자체적으로 메타버스를 개발해 아예 30층짜리 메타폴리스 빌딩을 만들어 사무실을 통째로 온라인으로 이전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사무실은 아예 빼버렸죠. 게다가 대기업인 롯데건설과 제휴하였답니다. 롯데건설은 직방의 메타폴리스 건물에 입주 하여, 향후 고객들이 아바타 형태로 방문하면 모델하우스 감상 및 계약 상담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현재 부동산 업계에서 메타폴리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먼게 사실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대기업인 롯데건설의 등판으로 관련 업계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예술업계에서 자주 나오는 NF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