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 처음으로 경형 SUV 인 캐스퍼를 공개했습니다. 캐스퍼는 현대에서 처음 선보이는 경형차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드디어 9월부터 얼리버드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얼리버스 신청 방법과 캐스퍼의 디자인, 스펙,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스퍼 외부, 내부디자인
외부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니 귀엽습니다. 확실히 기존 국내에 판매되고 있던 경차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디자인 입니다. 특이한 점은 방향지시등이 분리되어 위에 따로 달렸고, 전조등은 밑에 동그란 모양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뭔가 눈썹과 눈 같네요.
캐스퍼는 보닛이 직선에 가깝고 앞부분이 도톰한 모양에, 차체가 바닥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니 경차보다는 SUV 느낌이 나는 것이 쏘렌토나 펠리셰이드와 닮았습니다. 이 때문에 경형 SUV라 이름 붙였나 봅니다.
셋이 나란히 놓고 보니 펠리셰이드와 좀 더 닮았네요. 같은 집안이라 그런 걸까요. 펠리셰이드가 아빠고 캐스퍼가 아들같은 느낌입니다.
캐스퍼 내부 시트 디자인은 현재까지 세 가지 컬러로 확인 되었습니다. 검은색, 흰색, 파란색 입니다. 검은색 시트에는 흰색으로 가로라인이 져 있고, 화이트 시트에는 검은색으로 가로라인이 있습니다.
흰색이 진짜 이쁩니다만, 때가 많이 탈 것 같아 저라면 검은색 시트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파란색 시트는 조금 의외네요. 캐스퍼가 해외 수출을 겨냥하고 있다고 하니 외국인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컬러인 걸까요.
캐스퍼 크기와 스펙
경형 SUV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어쨌든 경차입니다. 크기를 보니 차의 길이는 3,595mm, 폭은 1,596mm 높이는 1,575mm, 휠베이스는 2,400mm입니다.
캐스퍼는 스펙에 따라 2가지 모델로 나뉘는데요, 1.0 MPI 가 탑재된 모델과 1.0 T-GDI 가 탑재된 터보모델로 나뉩니다. 1.0MPI 모델이 기본 모델, 1.0 T-GDI 모델이 액티브 모델입니다. 두 모델 모두 4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중량은 각각 985kg, 1030kg입니다. 기본 모델이 76마력, 터보 모델이 1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참고로 모닝이 76마력, 레이가 78마력입니다. 그런데 캐스퍼는 일반 모델이 그 정도고 터보 모델은 100마력이니, 오르막에서 훨씬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경차를 타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채워질 것 같습니다.
캐스퍼 연비
캐스퍼의 연비는 복합연비 15.7km/l로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경차를 살펴보면 기아 레이의 연비가 최대 13km/l, 모닝이 15.7km/l입니다. 가장 좋은 모닝과 비슷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캐스퍼 가격
캐스퍼 가격은 고급 모델 기준으로 1,500만 원으로 예상합니다. 기아 2020 레이가 1,580만원, 2021 모닝이 1,520만원 임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고급 모델이니 혹시 터보 모델이 1,500만원 대 일까요? 터보 풀옵션 1,500만원..?
캐스퍼 사전예약 알림 신청
현재 캐스퍼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얼리버드로 알림 신청을 하면 차량 최우선 출고 100명 티켓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5천 명, 그리고 캐스퍼 8시간 시승권을 5천 명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
캐스퍼는 현대가 마지막으로 내놓았던 경차 아토즈 이후 무려 19년만에 현대에서 나온 경차입니다. 덕분에 경차를 타고싶으면 레이와 모닝, 무조건 두 가지 중에 골라야 했던 소비자들에게 드디어 추가적인 선택권이 주어졌습니다.
9월 중으로 정확한 정보가 하나 하나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어떤 스펙에 어떤 가격으로 나올 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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