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저품질 탈출방법(feat.추석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린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제법 조회수가 나오던 블로그인데 갑자기 일 방문자수가 10분의 1로 뚝 떨어지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이리저리 검색해서 저품질을 풀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티스토리 저품질 기준

제가 알아낸 티스토리가 저품질 걸리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뷰징

광고 클릭수를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해 콘텐츠에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키워드를 지나치게 많이 넣는다던가, 본문 제목과 전혀 상관없는 키워드를 넣어 유입을 의도한다거나, 광고와 그림의 내용이 너무 가까워 사람들이 실수로 클릭하게 유도한다던가 하는 꼼수를 뜻합니다. 물론 모두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겠습니다.

 

2. 다른 사람의 글 짜집기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복사했다거나, 글을 짜깁기 해 올린 것 같은 포스팅은 저품질의 대상이 됩니다. 

 

3. 단시간 내 짧은 포스팅을 여러 개 한 경우

포스팅을 하나 작성할 때에는 1000자 이상 내용이 충분한 것이 좋습니다. 저는 2000자를 넘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죠... 네. 하다 보면 700자, 900자 짧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짧은 내용의 포스팅이 단시간 내 여러 개 올라오면 저품질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즉 내용이 긴, 충분한 포스팅을 적어도 30분의 시간 텀을 두고 올려야 합니다.

 

4. 키워드가 지나치게 많음

내가 쓴 포스팅이 상위권을 차지하려면 키워드가 본문 안에 많아야 하는데요, 너무 많아도 또 안 좋습니다. 문맥의 연결을 파괴하고 사람들이 읽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저품질의 요소에 들어간답니다.

 

 

티스토리 저품질 확인법

1. 조회수가 망했어요

평소 400~500, 많이 나오면 천 명이 넘게 나오던 블로그인데 갑자기 30명, 40명밖에 방문자수가 없습니다. 이러면 의심을 해야 합니다. 가끔 방문자가 빠질 때도 있는데 그 갭이 너무 크면 저품질에 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품질 당한 날의 방문자수

 

2. 다음 검색창에 내 블로그 주소 검색해 보기

다음에 접속합니다.  검색창에 내 블로그 주소를 http://부터 적어 넣습니다. 그러면 페이지 맨 상단에 내 블로그 이름이 마치 홈페이지처럼 딱 뜹니다. 이러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내 블로그 제목이 안 뜨고 내가 적은 포스팅 리스트가 주르륵 뜬다면... 네 저품질입니다. 속이 쓰리네요.

 

 

티스토리 저품질 탈출법

내 티스토리가 저품질에 걸린 것을 발견했으면 고객센터에 연락해 저품질을 풀어달라고 해야 합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방법은 컴퓨터, 모바일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컴퓨터로 하는 방법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1. PC 다음 고객센터 문의

먼저, 다음 검색등록 사이트에 접속해 내 블로그를 신규등록합니다. 메인 페이지에 '등록' 탭에 내 블로그 URL을 넣고 확인을 누릅니다. 그러면 신규등록 진행 페이지가 뜨는데요, 요청정보를 쭉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내 메일로 블로그 등록이 접수되었다는 메일이 옵니다.

 

 

별 무리 없이 신규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오면 저품질이 풀린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거절 메일이 왔다면 이의 신청을 또 해야 한답니다.

 

일단 PC로 고객센터에 문의했으니 기다려 보려 합니다. 하필 제가 저품질에 걸린 게 추석 전 일요일이라 추석이 끝날 때까지 꼼짝없이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2. 모바일 고객센터 문의

두 번째 방법은 모바일로, 카톡으로 문의하는 것입니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고객센터를 검색한 후, 상담원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니 오전에 신천 하니 오후 6시 반쯤 저품질을 풀었다는 답변을 받으셨다 합니다. 

 

저는 일단 PC로 신청했으니 추석 끝날 때까지 기다려 보고(눈물) 거절당하면 이의신청을 하려 합니다. 

 

 

티스토리 저품질 탈출 성공

추석이 끝난 바로 다음 날, 다음 고객센터에서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검색등록이 잘 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잘 되었죠! 추석 지나고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았는데 바로 오전에 확인 메일이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고객센터 메일

 

이렇게 검색등록이 되었다는 메일이 오면 오케이지만, 거절당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가 광고, 선정성, 혐오 등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는 먼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포스팅을 지우고, '이의 신청'을 통해 다시 한번 저품질 해제 요청을 해야 한답니다. 

 

어떤 것이 부적절한 포스팅으로 걸렸는지 아는 방법은, 자신이 저품질 당한 날짜를 바로 파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려면 매일매일 다음 검색창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검색해 보아, 저품질에 걸렸는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네, 매일이요.

 

귀찮고 잊어먹기 쉽지만 만약을 대비해 반드시 해야 합니다. 조회수 몇천, 몇만 건씩 나오다가 뚝 떨어지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답니다.

 

이상 티스트로 블로그 저품질 탈출기 었습니다. 이상하게 조회수가 평소보다 적게 나오는 걸 눈치채셨다면 본 포스팅을 참조하셔서 저품질 잘 푸시기 바랍니다. 빨리 답변이 오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