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 증상 진단법

성관계 중 질내사정을 하였으면 안전일이 아닌이상(안전일이라 할 지라도) 임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정자는 여성의 몸 안에서 일주일 넘게 생존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임신이 되었다면 극초기 진단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임신 극초기 증상

출혈, 복통, 메스꺼움, 피곤함, 임신테스트기

 

성관계로 정자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정자가 난소까지 도달하는데는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1시간 후 정자가 난자와 결합되면 수정란이 되는데요. 이 수정란이 조금씩 세포분열을 하며 자궁까지 천천히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수정란이 나팔관을 지나는데 약 4일이 걸리고, 나팔관을

통과 해서 자궁벽으로 내려가는데 또 하루 넘게, 자궁 벽에 도착해 착상 하는데도 하루 넘게 걸립니다. 즉 성관계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임신이 되는 것입니다.

 

 

출혈 확인

그러니까 임신 극초기 증상은 성관계 후 일주일 후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출혈입니다.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생리 초반 정도로 보이는 출혈량이 속옷에 뭍습니다. 여성이라면 분명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의 양 입니다. 생리인가 싶어서 생리대를 착용하면, 다음 출혈이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피가 나는 이유는 수정란이 자궁 벽에 착상되었기 때문인데요. 좋게 말해 착상이지 사실은 벽을 뚫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궁벽이 뚫리니 피가 나는 것은 당연지사. 이렇게 나오는 피를 착상혈 이라고 부릅니다. 개인에 따라 약한 복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 확인

이렇게 피가 나는 것을 확인했으면, 약국에 가서 임신테스트기를 삽니다. 하나만 사지 마시구요, 확실시 하기 위해 2개 이상 사는 것이 좋습니다. 살 때는 각각 다른 회사 걸로 선택합니다. 불량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임신테스트기에 소변을 뭍혀서 임신여부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소변은 저녁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는 소변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처음 1초 정도 나오는 소변은 버리고(?) 중간 즈음에 나오는 소변을 뭍힙니다.

 

보는 방법은 붉은색으로 두 줄이 보이면 임신, 한 줄은 비임신 입니다. 이렇게 임신이 확인되면 병원에 가서 확진을 받습니다.

 

 

메스꺼움과 피곤함

임신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음식에 대한 메스꺼움을 느끼고 쉽게 피곤해 집니다. 조금만 대중교통을 오래 타고 다니거나, 운전을 오래 하거나, 집안일을 많이 하면 금세 힘이 빠지며 구역감이 오를 수 있습니다.

 

구역감은 음식을 먹을 때 더욱 심해지는데요. 사과 한 쪽만 먹더라도 울렁거리는 기분을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걸 입덧이라고 하죠.  물론 개인에 따라 입덧이 아예 없는 축복받은 분들도 있긴 합니다.

 

임신 극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높습니다. 사실 자연유산이 생각보다 흔하거든요. 건강상 별 문제가 없단 여성도 자연스럽게 유산 되버리곤 한답니다. 따라서 극초기 임신을 확인하셨으면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임산부에게 도움되는 엽산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임신 극초기 확인법 요약

성관계 후 일주일 후 생리기간과 상관없는 출혈 확인

임신테스트기 사서 테스트

두 줄이면 임신

입덧과 피곤함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