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비한 인물사전

키움 송우현 아버지, 프로필, 음주운전

by The east 2021. 8. 13.

 

음주운전으로 화제가 되었던 송우현 선수. 송우현의 프로필과 가족, 사건사고에 대해 알아보자.

 

 

키움 송우현 선수 프로필

 

허리에 손을 얹고 있는 송우현 사진

 

  • 이름: 송우현
  • 출생 : 1996년 12월 27일
  • 신체 : 180cm, 87kg
  • 가족 : 아버지 송진우, 형 송우석
  • 학력 : 북일고등학교
  • 데뷔 : 2015 넥센 히어로즈 입단
  • 경력 : 

2017~2019 경찰 야구단

2019~2021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는 야구선수 치고는 어릴 때부터 체격이 작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일고에서 4번타자로 활동했으며 누구보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고 한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4년에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대회에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팀 우승에 기여했다. 게다가 그의 아버지 송진우는 한화이글스에서 빼어난 제구력으로 이름을 날린 정통파 투수였다. 타고난 자질과 야구에 대한 사랑, 노력까지 갖춘 뛰어난 선수임에는 틀림 없는 셈.

 

게다가 들어가기 어렵다는 경찰야구단에까지 합격 한다. 한국 특성상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군대 2년을 가야 하는데, 운동선수들 같은 경우 신체능력의 정점인 20대 때에 2년간 활동을 못 하니 국가적으로나 개인 커리어적인 측면에서나 여러모로 치명타이다.(비단 운동선수에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야구선수 같은 경우 이런 군입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찰야구단 이라는 대한민국 경찰청 산하 야구팀에 입단해 입대 후에도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 하지만 경찰야구단도 신청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고,  실기시험 및 인성검사, 면접까지 통과해야 해서 상당히 까다롭다. 그래도 매주 1번은 외출이나 외박을 할 수 있어 선수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연봉도 군입대 전 연봉의 25%, 최대 1,200만원을 지급받는다 하니 일반 병사보다 훨씬 대우가 좋다.

 

따라서 경쟁이 정말 심한데, 송우현은 이런 경찰야구단에 신청해 합격했으니 여러모로 능력이 출중함을 증명한 셈이다.

 

 

송우현 음주운전

 

2019년 시즌까지 나름 선방하며 이름값을 높이던 송우현.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팀의 외야수로 활동하며 투수, 타자 등 여러 면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2020년에서도 첫 1군 콜업을 달성하는 등 나름 괜찮았다. 그런데 2021년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서 평판이 곤두박질 치게 된다.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자진 신고 했다고 하나, 처음 경찰에 한 증언과 현장에서 나온 증언을 비교하였을 때 다른 점이 너무 많았다. 즉 경찰에 거짓말을 한 것이다. 게다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02%로 야구선수 음주운전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참고로 이전 음주운전 1위(?)는 추신수의 혈중알코올 0.201% 였는데 10년만에 송우현이 기록을 경신했다고 한다.

 

이 일로 아버지 송진우의 얼굴에 먹칠함은 물론 본인 커리어에도 치명타가 되었다. KBO 규약상 음주운전을 하면 50경기는 출전 정지를 받는지라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안 그래도 키움 소속 선수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일반인 여성들과 술자리를 가져 언론의 뭇매를 맞은 이후라 키움구단의 명성은 더욱 땅에 떨어졌다.

 

이후 키움구단은 송우현 선수를 웨이버 공시(waiver 공시) 즉 소속 선수에 대한 권한을 포기하고 팀에서 방출해 버렸다. 사안이 사안인지라 다른 구단에서도 송우현을 데려갈지는 미지수다. 사실상 야구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은 셈.

 

 

송우현 아버지, 어머니,  부모님

 

아버지 송진우는 현재 KBS 야구 팀 해설위원이다. 그 이전에는 빙그레, 한화 이글스를 거치며 역대 야구기록을 갈아치운 전설의 사나이로 꼽힌다. 그의 기록을 세우자면 다음과 같다.

 

1992년 선발-마무리 경기에 모두 나가 구원왕과 다승왕 동시 찾

1997년 서클체인지업 배움, 어깨부상으로 속도가 떨어진 투구에 기교를 더함. 이후 역대 최대의 명품 서클체인지업으로 평가.

2000년 최고령 노히트 노런 달성. 20세기 최후의 노히트 노런. 국내 투수 중에서도 마지막 노히트 노런.

2001년 LG 전에서 투수로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끝내가 안타 쳐냄.

2002 시즌 개막전을 완봉으로 장식, 선동렬의 최다승기록 146승 뛰어넘음. 삼성 경기에서는 150승 달성.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골든 글러브 수상.

2004 KIA 경기에서 만 37세 7개월로 최고령 완투승 기록

2005년 만 29세 6개월로 최고령 완봉기록

2006 시즌 개인통산 200승을 달성하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200승 100세이브 기록 달성

 

현재는 야구 해설위원인데 특유의 가래끓는 목소리 ㅋㅋㅋ 때문에 팬들도 송우현이 말하면 음소거를 하고 싶어 진다고. 또 홈 팀 경기 해설을 맡으면 진다는 징크스가 있다. 

 

이렇게 송진우는 현역시절에는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은퇴 후에도 팬과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며 해설위원까지 하며 야구계에서 굉장히 단단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근데 아들은 한편 송우현의 어머니는 간암으로 2011년에 사망하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