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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백과

모더나 백신 부작용

by The east 2021. 7. 2.

우리나라도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오는 7월부터 모더나 백신.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만든 백신으로 우리나라에는 AZ, 화이자, 얀센에 이어 네번째 백신인데요. 현재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와중인지라 백신 확보 및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더나 백신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모더나 백신 부작용

기존 일반 백신의 부작용에는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이 있었습니다.따라서 백신 접종을 하고 나면 의사가 격한 운동은 자제하고 집에서 잘 쉬라는 조언을 하곤 했었죠. 하지만 코로나 백신은 긴급하게 개발한 백신인 만큼 아직 안정성이나 부작용이 확실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과 더불어 다른 심각한 질병도 발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태껏 백신 부작용으로 발견한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 항체의존면역증강 (ADE) - 병을 예방해야 하는 백신이 오히려 사람 몸을 공격
  • 유전체 변이 - 바이러스 자체에 변이가 생겨 개발한 백신의 효능이 떨어짐
  • 갈랑바레 등 중증 부작용 - 갈랑베레는 스페인 독감 백신에서 발견된 부작용 으로 신경계통이 마비되는 중증 부작용 

 

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모더나 백신에서 새롭게 발견된 부작용이 있는데요.  바로 심근염과 심막염 입니다.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염증이 발병하는 것이고, 심낭염은 심장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보통 심근염이나 심낭염은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에 의해 걸리게 되는데요. 백신을 접종 하는 것도 어찌보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니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부작용 치고는 너무 강력한 증상이지만 말입니다. 심장관련 질병에 걸리면 날카로운 흉통, 압박감, 호흡곤란, 식은땀,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면 혈액검사와 심초음파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염증수치와 심근효소수치를 확인해 정상보다 높으면 치료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약물과 기구삽입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관상조영술이 기구삽입에 해당하는 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심근염과 심낭염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스스로 상태가 나아지거나, 통증 조절 치료를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전부입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후 발생하는 심근염과 심낭염도 대부분이 저절로 효과가 완화되어 퇴원한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계획

본격적인 백신 접종일은 7월 부터 시작합니다. 

대상 사전예약일 접종일
55~59세 7월 12~17일 7월 26일
50~54세 7월 19~24일 8월 9일

잔여백신이 발생한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톡에 잔여량을 올려 희망 접종자를 받을 계획입니다.

 

얀센백신 접종자도 모더나를 맞아야 한다?

얀센백신이 AZ,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달랐던 점은, 바로 2차 접종 없이 한 번만 맞으면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번 접종하는 AZ,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1번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은 효과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AZ, 화이자, 모더나는 90%를 웃도는 높은 면역력 증진 효과를 보였지만 얀센백신은 66% 라는 낮은 수치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요즘 이슈인 델타 바이러스에는 33% 라는 낮은 예방율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얀센 백신을 맞은 환자에 대해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부스터샷은 1차로 맞은 백신의 효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로 맞는 주사를 뜻합니다. 

 

현재 코로나 백신 별 예방율은, 화이자 95%, 모더나 94%, 얀센 66% 로 얀센이 가장 낮은 예방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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