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튜버 곽튜브 프로필 나이 과거 성격 직업 빠니보틀과의 인연

 

여행유튜버 곽튜브 프로필

 

곽튜브

 

본명 : 곽준빈

출생 : 1992년 2월 2일

신체 : 170cm / 87kg (자주 100kg가 넘어감)

직업 : 유튜버

학력 : 부산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언어통상

 

중앙아시아 전문 유튜버. 유창한 러시아어 실력으로 러시아어를 모국어, 혹은 제 2외국어로 쓰는 나라를 한국처럼 편안히 다니며 각종 먹방을 시전한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해 먹방유튜버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그는 엄연한 여행유튜버다. 컨셉은 자유여행. 보통 여행객들이 가지 않는 곳을 주로 다니며 중앙아시아 오지까지 깊숙히 들어가 보기 드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언어. 러시아어 전공자로 러시아어를 잘 하기 때문에 현지인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자기가 원하는 것을 피력할 수 있기 때문. 역시 사람은 배워야 

 

혼자서 카메라 하나 들고 다닐 뿐인데 이상하게 현지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특히 아저씨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 아저씨가 와서 정보와 먹을것을 준다. 곽튜브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지인 찬스를 적극적으로 이용, 자연스럽게 유튜브 소재를 뽑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여행유튜버 곽튜브 성격

 

기본적으로 주위 상황을 재빨리 파악하는 눈치를 탑재하고 있다. 각이다 싶으면 들어가지만 아니다 싶으면 재빨리 몸을 빼는 처세가 일품. 그리고 대식가이지만 아무거나 먹지는 않는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맛.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위생도 은근 따진다. 길거리 음식이나 뭔가 느낌이 애매한 음식은 선호하지 않는 편.

 

돈도 쓸 만한 가치가 있으면 아끼지 않고 쓴다. 질 좋은 경험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러시아에서 위성을 쏘아올렸을 때는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관람 티켓까지 끊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낮선 사람에 대한 허들이 높은 편이지만 경계가 사라지면 잘 베푸고 챙긴다. '내가 챙겨줘야 하는 내 사람' 이라는 인식이 박히면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해주는 편. 이런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경상도 남자가 맞다.  

 

하지만 자신과는 결이 맞지 않거나 대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면 가차없다. 특히 몸 좋고 우락부락한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 최근 '우마게임'에서 가장 몸 좋고 대하기 까다롭게 느껴지는 근육맨을 지목하여 광탈시키는 것을 보면 무엇을 어려워 하는지(ㅋ) 확실히 알 수 있다. 

 

 

여행유튜버 곽튜브 과거

 

말도 잘 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그이지만 아픈 과거가 있다. 바로 어렸을 때 당한 학교폭력이 그것이다. 괴롭힘의 정도가 얼마나 셌었는지 고등학교 자퇴까지 했었다. 다행히 검정고시를 봐 부산외대에 입학하여 언어전공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방송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유머와 섞어가며 가볍게 이야기 하긴 하지만 당시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도 할 수 없다. 아무리 지난 일이라지만 과거에 당한 폭력에서 헤어나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참으로 기특하다고 할 수 있다.

 

 

여행유튜버 곽튜브 빠니보틀과의 인연

 

러시아어 전공 후, 아제르바이잔이라는 중앙아시아 나라 한국대사관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아제르바이잔은 국내에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지라 아제르바이잔을 알리는 유튜버가 되고 싶어 유튜브에 첫 발을 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유명 유튜버가 되기에는 녹록치 않은것이 업계의 진실. 영상 몇 개 올리고 시들 하던 도중 마침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하던 빠니보틀을 만나게 되고, 이걸로 그의 인생은 터닝포인트를 맞게 되는데....

 

곽튜브, 빠니보틀

곽튜브, 빠니보틀

 

 

빠니보틀의 자유로운 여행스타일과 통장잔고에 영감을 얻은 그는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전업 유튜버로 전향하게 된다. 안돼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폭망하고 재취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될놈될. 빠니보틀과 함께 하는 러시아 여행이 대박이 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이어서 국내에서 찍었던 다이어트 영상, 여행영상도 히트를 치게 되면 구독자수는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 쭉 이어지던 상승세는 코로나 이후 시작한 중앙아시아 - 우즈베키스탄- 여행에서 대박을 치며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

 

 

곽튜브 이미지

 

  

이렇게 곽튜브가 성공한 데에는 빠니보틀의 캐리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방송인의 기질이 있는데다 특유의 유머러스함, 사람들을 잘 챙기는 마음씨가 가장 컸다. 단순히 해당 나라를 둘러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현지인들과 나누는 깊은 우정이 곽튜브의 인기 포인트이다. 현재 빠니보틀 채널에 노홍철과 함께하는 베트남 여행에 게스트로 출연중이며 본인 계정에는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제 2023년의 첫 영상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새해에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되는 유튜버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