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 11 출연진과 스토리 정리(스포 주의)
역대 가장 인기 많은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의 시즌 11의 방영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 part가 끝났고 2 part는 2022년 2월 20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좀비 세계에서 눈을 뜬 주인공 릭의 파란만장한 가족 찾기부터 시작해 허셜의 농장에서 파티원을 모으고, 교도소에서 파밍 하고, 알렉산드리아로 와서 정착하고 다른 마을과 교류하기까지 정말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뻑하면 침략당하고 불 질러지는 알렉산드리아라 이게 정착을 했다고 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게다가 먹을 것도 없어
워킹데드 시즌 11 출연진
노만 리더스 (데릴)
무적의 데릴입니다. 원래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인데 TV시리즈에서 새로 탄생했죠. 인기가 고속으로 상승하여 이제는 주인공 릭의 뺨을 칠 정도입니다. 싸움도 잘하고 생존 스킬도 뛰어나고 동료도 아끼고 눈물도 많은 우리 데릴찡… 완결까지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멜리사 맥브라이드 (캐롤)
진격의 캐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던 가정주부에서 좀비건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때려잡는 전사가 되었습니다. 호랑이를 데리고 다니는 왕님과 러브라인을 타면서 좀 편해졌나 했더니… 세계 자체가 사람을 편하게는 안 놔두긴 하죠.
캐롤도 데릴과 마찬가지로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아요. 과연 릭과 재회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렌 코핸(메기)
주연급 조연에서 주연으로 올라선 매기입니다. 초창기부터 각종 죽음의 위협에서 고생하다가 힐탑의 보스가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고생 중입니다… 아들도 있는데 좀 편해졌으면 좋겠네요….
릭이 사라진 후 실질적인 리더를 맡았으며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애씁니다. 요즘 보니 많이 나이 들었더라고요 ㅠㅠ 이쁜 얼굴 어디 갔니.
조쉬 맥더미트(유진)
워킹데드의 너드 포지션을 맡고 있는 유진입니다. 전투력은 중하위권인데 배운 게 많아 테크 쪽을 맡고 있습니다. 말투가 좀 짜증 나긴 하는데 나름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그룹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포지션입니다.
유진도 나름 끝까지 갈 것 같아요. 강한 캐릭터 옆에 조용히 붙어서요.
크리스티앙 세라토스 (로지타)
로지타는 유진과 함께 릭 그룹에 합류한 사람이죠. 남미 출신의 화끈한 군인으로 싸움실력이 발군입니다. 커다란 칼도 자유자재로 다루고요. 약방의 감초처럼 여기저기 등장해 주인공 일행을 돕기도 하고, 조연 그룹에서는 실질적 리더도 맡는 캐릭터입니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세스 길리엄 (가브리엘 신부)
전투 프리스트 가브리엘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꺼려했지만 완전히 각성한 후 그룹을 위협하는 나쁜 무리들을 가차 없이 샷건으로 날려버립니다. 로지타와 마찬가지로 주연급 조연이며 높은 전투력을 가졌습니다. 요즘 매기와 트러블이 있는 것 같은데…
로스 마퀀스 (애덤)
애덤은 공동체의 지능캐입니다. 성품도 지적이고 훌륭하여 초반에 릭 일행이 알렉산드리아에 정착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조연이긴 하지만 주연급 캐릭터들과의 신뢰도 높습니다. 죽을 듯 말 듯하면서 안 죽는(?) 캐릭터입니다.시즌 11에서도 주연들을 도우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캐릭터 게이 아니었나
제프리 딘 모건 (네간)
네… 욜로 아재 네간입니다. 등장 초반에 매기의 남편 글렌을 야구배트로 때려죽였죠. 릭 일행의 가장 큰 적이었으나 결국 사로잡혔습니다. 릭은 네간을 죽이지 않고 가둬 두었습니다. 현재는 같은 편으로 활약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기나 다른 주연들은 네간을 싫어하며 죽이고 싶어 합니다. 사정상 필요하니 내버려 두는 중이죠. 네간은 그러든지 말든지 하는 태도인데요. 본인도 살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큰 거 한방 할 것 같은 캐릭터입니다. 릭의 딸 주디스를 도와줄 지도요.
캐리 페이튼 (에제키엘)
킹덤의 리더. 호랑이를 데리고 다니던 왕님입니다. 이성적이고 침착한 성격으로 다른 그룹과의 공존을 위해 아주 협조적입니다. 캐롤과 러브라인을 타고 있습니다. 자주 나오진 않지만 나올 때마다 많은 도움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케일리 플레밍 (주디스)
릭(셰인)의 딸이죠. 주디스 그라임즈… 야무지고 똑 부러진 여자애입니다. 리더십도 좋아 동네 꼬맹이들의 대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아이들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과연 주디스는 오래 살아남아 아빠 릭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워킹데드 시즌 11 엔딩 예상
워킹데드는 시즌11을 마지막으로 종영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종영이 가까워짐에도 아직 캐릭터별로 마무리되지 않은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어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1) 릭은 살아있을까?
원작에서의 릭은 살해당합니다. 그것도 별다른 저항도 못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극 중에서 릭은 스캐빈져들에 의해 헬기에 실려 어딘가 이동된 상태입니다. 어디로 갔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원작과 다르게 간다면 이번 워킹데드 시즌 11 파이널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2) 미숀은 어디 갔을까
극 중 미숀은 실종된 릭을 찾으러 어딘가 떠난 상태입니다. 현실의 다나이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워킹데드에서 하차했죠…
릭과 마찬가지로 행방이 묘연한 만큼 나중에 다나이가 복귀하면 미숀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사무라이 흑인 언니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네요.
3) 니건은 어떻게 될까
니건은 조커 카드 같은 느낌입니다. 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나름 그룹에 동화된 지금은 릭을 위해서, 혹은 쥬디스를 위해서 누구 하나 구하고 죽을 것 같습니다. 릭 대신 희생양이 될 수도 있고요.
니건 성격상 누군가의 희생양이 된다는 건 말도 안 되겠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니건이 끝까지 살아남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데릴의 러브라인?
데릴은 여태껏 러브라인이 없었습니다. 릭은 미숀과 이어지고, 캐롤은 에제키엘과, 매기는 글렌과 커플이 되었는데요. 데릴은 커플이라고 할 만한 인연이 없었습니다. 매기의 동생 베스와 나름 가까운 사이었지만 이것도 연인이라기보다 삼촌 조카? 같은 관계랄까요. 물론 현실에선 둘이 사귑니다만…
그런데 시즌 11에 들어 레아와 데릴이 러브라인을 탔습니다. 으이? 너도 외로웠던 것이냐… 끝까지 레아와 함께 할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만 여태껏 고생한 데릴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워킹데드 스핀오프 시리즈
워킹데드가 인기가 많아지자, 워킹데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다른 주인공, 다른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같이 흥행하진 못했습니다. 캐릭터들이 그닥 매력적이지도 않았고 스토리 라인도 그냥 그랬거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 개성 없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워킹데드가 11시즌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하면, 워킹데드 원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주인공은 무려 데릴과 캐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두 캐릭터가 주연을 맡으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특히 데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지요. 데릴의 모습을 더 보기 위해서라도 많은 팬들이 이 스핀오프 드라마를 볼 것 같네요.
이렇게 워킹데드 11 시즌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반만큼의 인기는 없지만 그래도 좀비 드라마의 한 부분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워킹데드. 어떻게 마무리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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